[TV리포트=박설이 기자]엑소 출신 루한과 중국 국민여동생이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문은 이번에도 ‘루머’였다.
7일 관효동의 부친인 배우 관소증은 중국 매체인 시나연예에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다. 어찌 사실일 수 있나”라고 혼인신고설을 부인했다. 이어 “둘이 정말 결혼하려 한다면 모두에게 밝힐 것이다. 그 자체로 좋은 일인데 왜 말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루한이 거액을 들여 관효동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관효동의 부친은 “1억 위안(한화 약 193억 원)의 지참금을 어떻게 요구할 수 있나”라며 “우리 가족은 합리적인 사람들이다. 어찌 그럴 수 있나? 딸이 결혼하는데 그렇게 큰 지참금을 요구하다니, 가짜 뉴스”라고 못 박았다.
엑소 출신의 루한과 배우 관효동은 2017년 10월 서로의 SNS 계정을 통해 열애 사실을 알리고 5년 넘게 공개 열애 중이다. 매년 기념일과 서로의 생일에 공개적으로 SNS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핑크빛 애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일본 등지를 함께 여행한 모습도 목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수 연인이기에 이들을 둘러싼 결혼설은 거의 매년 현지에서 보도됐다. 이밖에 출산설, 동거설, 임신설 등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루한과 관효동 양측은 매번 이를 부인했다.
결혼설뿐 아니라 결별설에도 여러 차례 휩싸였으나 매번 서로를 향한 애정을 변함없이 드러내며 몸소 루머임을 증명했다.
그룹 엑소 멤버로 데뷔한 중국인 루한은 지난 2014년 팀을 떠난 뒤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중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배우 관효동과는 중국 드라마 ‘첨밀폭격’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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