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 모델 지지 하디드가 트위터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지지 하디드는 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이상 트위터 사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일 인권 관련 부서를 폐지하는 한편 AI 윤리 관련 담당자를 포함해 직원의 절반을 정리 해고했다.
이에 지지 하디드는 트위터에서 해고된 직원의 글을 캡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는 한편 “오랫동안, 특히 새로운 리더십으로 그곳은 점점 더 증오와 편협함의 오물통이 돼가고 있으며, 그런 곳에 속하고 싶지 않다”는 글을 적어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를 비난했다.
이어 지지 하디드는 자신과 오랫동안 트위터를 통해 소통해온 많은 팬들에게 사과하면서도 “(트위터는) 누구에게도 안전하지 않고,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소셜 플랫폼도 아닌 이곳에 더 머물 수 없다”며, 트위터를 떠나는 이유를 재차 강조했다.
억만장자의 딸로, 4살 때부터 아동 모델로 활동한 모델계 대표 금수저 지지 하디드는 2013년 본격적으로 쇼에 서기 시작, 수많은 브랜드의 런웨이에 서며 세계적인 모델로 자리잡았다. 2020년 제인 말리크와 사이에서 딸 카이 칼리크를 낳았으며, 출산 6개월 만인 2021년 3월 베르사체 쇼로 복귀했다.
지난 9월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지지 하디드 인스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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