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을 이식해준 친구와 ‘손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은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을 이식해준 친구 프란시아 라이사와 불화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불화설의 발단이 된 건 고메즈의 발언이다. 앞서 고메즈는 자신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에서 “이 업계에서 내 유일한 친구는 테일러 스위프트 뿐”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지난 2017년 루푸스로 투병하던 고메즈에게 신장을 공여한 라이사 역시 ‘브링 잇 온’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등에 출연한 배우였다는 것. 이에 라이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흥미롭네”라며 불편한 심경을 밝히곤 고메즈의 계정을 언팔로우 했다.
앞서 라이사는 매치 테스트 후 이식 여부를 고민하기도 전에 사전에 결과를 접한 고메즈가 먼저 연락을 취해왔다며 “통화 종료 후 화가 나더라. 장기기증자의 회복이 더 힘들 거란 말은 들었지만 정말 힘들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고메즈는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을 말하지 않아 미안”이라는 글을 남겨 여론을 악화시켰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02년, 7살이란 어린 나이에 데뷔해 배우 겸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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