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암 투병 중 고인이 된 할리우드 배우 커스티 앨리의 추도식이 사이언톨로지 식으로 치러진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커스티 앨리는 사이언톨로지 신도로 그 안에서도 가장 높은 단계인 ‘초인간’ 상태에 도달했다고 믿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79년 코카인 중독 치료를 위해 사이언톨로지로 개종한 앨리는 사이언톨로지 본부 근처에 살며 종교 활동에 전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앨리의 추도식도 사이언톨로지 식으로 치러진다. 보도에 따르면 앨리의 장례식은 사이언톨로지 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언톨로지는 SF소설 작가 L. 로널드 허버드가 창시한 종파로 앨리 외에도 톰 크루즈가 신자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커스티 앨리는 지난 5일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1951년생인 고인은 데뷔작 ‘스타트렉2-칸의 분노’를 비롯해 ‘마이키 이야기’ ‘치어스’ ‘애들이 똑같아요’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커스티 앨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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