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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둘째를 낳고도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TV 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이혼 위기 속에 둘째를 낳은 서퍼맘과 연하 남편의 후일담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둘째의 탄생이라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하며 관계를 회복한 듯했지만, 반복되는 싸움에 지친 상태였다. 이에 아내는 “아내로서 존중받지 못했다”며 “남편이 화가 나면 욕하고 소리를 지른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가 너무 예민하다”고 반박했다.
출산 한 달 만에 상담소를 찾게된 이들 부부는 가늘 길 내내 말다툼을 이어갔다. 아내가 “관계를 유지하고 싶냐”고 묻자 남편은 “못하면 못 하는 것”이라고 대꾸했다. 결국 아내는 “이런 대화조차 안 되는 게 더 힘들다”며 심정을 밝혔다.



이후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결정적인 장면이 담겼다. 울음소리 가득한 집 안에서 남편이 “내가 너 괴롭히는 X이냐”며 아내를 밀치는 모습이 공개된 것. 반복되는 싸움에 지친 아내는 “첫째가 이런 모습을 보고 배우면 어쩌나 걱정된다.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을 것 같다”며 오열했다.
이를 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규식 박사는 “아내는 예민한 상태라 정신적으로 약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솔루션을 전함과 동시에 “남편의 검사 결과를 봤을 때 다정다감함은 어렵다. 고의가 아닌데 공감 능력이 부족한 건 맞다. 남편이 행동으로 공감해 주면 된다”는 조언을 건넸다. 또 노 박사는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서로 힘써주면 좋겠다”고 두 사람을 격려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 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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