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SM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3일, 태민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혹시 샤이니를 걱정하고 있을 팬분들이 있을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라며 “SM타운(콘서트)에서 샤이니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태민은 이어 “회사 간 이야기를 잘 마치고 샤이니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오고 가는 이야기가 시간이 조금 걸렸다”라며 “나 또한 멤버들하고 앞으로 더 써나가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내 의중이 혹시 ‘샤이니를 하고 싶어 하진 않을까’ 또는 ‘앞으로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걱정한다면 그런 걱정은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끝으로 그는 “혹시 내가 하는 말이 누군가에게 화살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멤버들 모두 샤이니를 애정하고 같은 마음이다. 샤이니를 잘 시작하기 위해 신중히 정비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니까 꼭 웃는 모습으로 보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11~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SM타운 라이브 2025’가 진행된 가운데, 샤이니 멤버 중 키·민호만 참석해 이목을 모았다. 소속사를 이적한 태민과 온유는 콘서트에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온유와 태민은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나고, 그리핀엔터테인먼트·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각각 이적했다.
한편, 태민은 1월 5일 마카오 콘서트를 끝으로 첫 월드투어 아시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 태민은 1월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