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주현영이 자신보다 웃긴 남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고백했다.
9일 온라인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의 ‘사칭퀸’에선 ‘주현영 취중진담 ‘SNL 퇴사 이유부터 비하인드 썰 개인기까지 털털한 털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SNL’에 함께 호흡을 맞춘 이수지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수지는 오프닝부터 주현영이 했던 ‘주기자’ 캐릭터 패러디에 도전했고 주현영은 “100점 만점에 80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주현영과 ‘SNL’을 할 때 너무 재밌었다. 우리는 (시즌 1부터 함께 한)동기다. 오디션 보고 같이 합격했다”라고 주현영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주현영은 “솔직히 말해서 언니한테 오늘 서운한 게 많다. 언니가 다른 유튜브 채널에 나가서 내가 SNL 나가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그 이유도 들었나, 납득했느냐”고 물었고 주현영은 “조금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지는 “왜냐하면 SNL에 비 님이 오셨는데 내 위에서 웨이브를 추시는데 네가 생각이 나더라. 주현영 있었으면 이건 무조건 주현영 씬이다 생각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애정씬이 많았는데 ‘인생이 이렇게 경이로울 수 있구나’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주현영은 “나보다 웃겨야 한다. 그리고 약간 건설적인 만남을 원하는 것 같다. 내 연기에 대해서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지는 “그럼 이쪽 종사자여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주현영은 “그래서 신동엽 선배님이 ‘너도 PD 만나겠다’ 이런 말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 남친 PD였어?”라는 이수지의 짓궂은 질문에 주현영은 “아니다”라고 철벽을 쳤다. 나이 차이에 대해서는 “연하는 딱 한 살 연하가 좋고 위로는…”이라고 고민하다가 “나이는 상관없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칭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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