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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박정훈 대령 무죄 기뻐…부당한 명령 거부는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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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항명한 박정훈 대령의 무죄 선고에 기뻐했다.

오늘(9일) 허지웅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박정훈 대령이 군사법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기쁜 일입니다”라며 박정훈 대령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덧붙여 “군인에게 항명은 치욕입니다. 부당한 명령 따르지 않아야 한다는 건 지난 세계대전과 전범재판 이후 모든 선진 군대의 상식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신 있게 써주는 글 응원한다”, “명쾌한 글 감사하다” 등의 의견을 남겨 응원했다. 

박정훈 전 해병대 대령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한 뒤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어겨 항명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오늘(9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뒤 “오늘의 정의로운 재판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박 대령은 “고 채수근 상병의 죽음에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멀기도 하고 험하기도 하겠지만, 저는 결코 흔들리거나 좌절하거나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 다하겠다”라며 “그것이 바로 정의이고 법치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대령은 지난해 7월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에게 임성근 전 해병대 1 사단장을 포함한 9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특정해 사건을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보고했고, 이종섭 전 장관은 이를 승인했다. 하지만 다음날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박 대령은 이런 과정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 사단장을 혐의에서 제외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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