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박현호·은가은이 2025년을 맞아 결혼 및 2세 계획을 착실히 실행 중이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박현호와 은가은이 ‘롤 모델’인 이승철을 찾아가 좋은 부부의 모범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하루가 펼쳐졌다.
박현호와 은가은은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결혼 D-100일’에 진행한 ‘웨딩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가은은 “(웨딩 촬영하는 날) 날씨가 영하 3도까지 내려갔지만 난로가 필요 없었다. 자기가 내 등에 손을 대면 온몸이 녹았다”라고 떠올렸다. 박현호는 “가은이를 보면 (내 마음이) 더 뜨거워진다”라고 화답했다. 직후 공개된 ‘은박 커플’의 웨딩 촬영 모습에서 두 사람은 한 폭의 그림 같은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잠시 후, 박현호는 “우리 결혼의 롤 모델인 분을 만나러 왔다”라며 가수 이승철이 ‘교장실’이라고 칭하는 문화공간에 들어섰다. ‘교장’ 이승철은 두 사람을 반갑게 맞았으며, 떡 선물을 받자 “우리 마님과 나중에 함께 먹겠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승철은 “바로 아기 준비하는 거지?”라고 물었는데 박현호는 “올해 (2세를) 가지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승철은 “난 아내가 임신했을 때, 눈 떠서 잘 때까지 음식을 다 만들어줬다. 무엇을 해주는지보다 무엇을 하고 있는 모습을 아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임신 때) 수발을 잘 들어야 평안하다”라고 강조했다.
‘교장’ 이승철과 면담을 마친 ‘은박 커플’은 이후, 문화공간 내에 있는 미디어아트 센터에서 손수 그린 그림을 초대형 모니터에 띄웠다. 그런데 두 사람은 자라의 등껍질에 ‘은호야 반가워’라는 글과 함께 세 가족의 그림을 그려서 눈길을 끌었다. ‘은박 커플’은 성별과 상관없이 2세 이름을 ‘은호'(은가은+박현호)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을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3%의 시청률(유료방송가구 전국)을 기록해 안방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댓글2
남들 안하는 연애하냐 너무 요란하다 빨리뜨거우면 빨리식을수도있으니 좀 진지해보여라
이친구는 근디 왜 가은이만 쫒아다녀 자기일을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