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해리포터로 활약한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어마어마한 자산을 밝혀 화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외신 ‘The sun’의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나우 유 씨 미 3’으로 올해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 소식과 함께 이전 ‘해리 포터’ 시리즈를 촬영하며 벌어들인 수익에 또다시 관심이 쏠렸다.
다니엘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해리 포터’ 시리즈 총 8편을 촬영하며 약 7,500만 파운드를 벌었다. 8일 기준, 영국의 파운드 환율(한화 1,817원)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약 1,362억 9,300만 원이다. 그는 놀라운 투자 실력을 이용해 추가로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63억 4,480만 원) 이상을 더 확보했다고 한다.
다니엘의 한 관계자는 “다니엘에게 아무리 관심이 많은 팬조차도 그가 ‘해리 포터’ 시리즈를 그만둔 뒤에 축적한 재산에 놀랄 것이다. 그의 재산은 연기 활동으로 번 돈뿐만 아니라 현명한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한 덕에 더 많이 늘었다”라고 전했다.
더하여 그의 부모인 마르시아와 알란이 공동 운영하는 회사 ‘Gilmore Jacobs Ltd’의 투자와 현금도 함께 주목받았다. 해당 기업은 총 9,630만 파운드(한화 약 1,750억 원)를 보유했고, 매달 50만 파운드(한화 약 9,000만 원)씩 자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 포터’ 이후, ‘킬 유어 달링(Kill Your Darlings)’, ‘프리즌 이스케이프(Escape from Pretoria)’ 등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다. 작년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메리 위 롤 어롱(Merrily We Roll Along)’으로 토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영화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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