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 2’)에 무당인 용궁선녀 역으로 출연한 배우 채국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배우 2기로 데뷔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도둑들’과 드라마 ‘왕과 비’, ‘하녀들’ 등에 출연했으며,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설명숙을 연기하며 얼굴을 알렸다.
1970년생인 채국희는 1968년생 배우 채시라와 두 살 터울 동생이다. 과거 언니 채시라와 한 음료 CF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과거 배우 오달수와도 연인이었다. 두 사람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 무대를 통해서 연기 호흡을 맞춘 계기로 절친한 선후배 사이가 됐다. 이후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오달수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6년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둘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그러나 2018년 영화 ‘조선 명탐정3: 흡혈 괴마의 비밀’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오달수는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노코멘트 하겠다”며 답을 피했다. 이후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공개 열애 후 이별한 두 사람이 ‘오징어 게임 2’를 통해 한 작품에서 6년 만에 재회하는 것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채국희는 ‘오징어 게임 2’에서 참가번호 144번 무당인 용궁선녀 역을 맡았다. 오달수는 같은 작품에서 실종된 형의 단서를 찾고자 게임에 잠입했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은 강력반 형사 황준호(위하준 분)를 돕는 조력자 박선장으로 출연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2’는 지난해 26일부터 29일까지 6800만 뷰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앞으로 어떤 신기록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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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거지만, 채국희 씨 연기 너무 잘해요. 더욱더 승승장구하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