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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인간관계 속 돈 거래? 되도록 안 했으면…빌려준 사람이 죄인 돼”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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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인간관계 속 돈 거래는 되도록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28일 KBS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50만원 안 갚는 친구에 하루 열 번 전화하고 문자 보냈더니 갚더라”는 사연에 박명수는 “이게 돈을 빌려준 사람이 죄인이 된다. 그게 문제다. 50만원 무조건 받아야죠. 빌려갔으면 못 갚으면 이유를 말해주거나 설명이 있으면 신뢰가 있는데 차일피일 미루는 것은 굉장히 안 좋은 버릇이다. 그 사람과의 인간관계가 멀어지게 된다. 돈 거래는 되도록 하지 말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연말인데 나만 약속이 없는 것 같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라는 사연에는 “그럴 필요 없다. 나 포함해 여기 있는 스태프 네 명도 약속 없다. 대부분의 분들은 집에서 쉰다. 아무데나 초인종 눌러보면 다 가족과 함께 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회사에서 회식하며 술 먹고 취해서 넘어져 앞니가 깨졌다”라는 사연에는 “저는 술 먹고 택시에서 내려서 언덕에서 세 바퀴 굴러서 옆 갈비뼈 세 개가 나갔다. 그걸 모르고 진통제로 2주를 버텼다. 너무 안 나아서 병원 갔더니 갈비뼈가 나갔다고 하더라”라고 자신의 경험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연말연시 술 적당히 드시기 바란다. 한순간 간다”라며 “갈비뼈 나가서 망정이지 머리라도 찧었으면 어떻게 됐겠나. 여러분, 술 드시고 다치면 안 된다. 다들 누군가의 가장이고 누군가의 자식이다. 술 많이 드시고 건강해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14일 방송에서 “한 달 전에 갈비뼈 부상을 당했다”라고 말하며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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