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멤버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4일 유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승리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승리는 사업가로 변신해 투자자들과 미팅을 하는 모습이다. 뿔테 안경에 정장까지 차려 입은 그는 빅뱅 시절과 달리 다소 살이 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승리는 지난 2006년 빅뱅의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9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멤버로 지목되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당시 승리는 성접대 및 업무상 횡령,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각종 혐의로 지난 2022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한 뒤엔 이렇다 할 자숙 없이 싱가포르, 방콕,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활동하는 건 물론 지난 1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행사를 진행하던 중 “언젠가는 지드래곤을 이곳으로 데리고 오겠다”며 호응을 유도해 논란을 야기했다.
지난 8월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에 승리가 게스트로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난이 일었으나 이는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이에 승리는 “현재 고소를 준비 중이고, 정식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해당 클럽에 대한 강경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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