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김혜자(83)와 손석구(41)가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부부가 됐다.
지난 23일 JTBC가 공개한 2025년 라인업에 따르면 김혜자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죽음을 맞은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현생 초월 로맨스를 그려낸 드라마다.
이 작품에는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됐다. 극 중 80세 나이에 죽음을 맞게 된 주인공 해숙 역은 김혜자가 맡았다. 김혜자는 드라마에서 손석구와 로맨스 연기를 보일 예정이라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손석구는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천국보다 아름다운’ 촬영에 대해 “단연코 제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촬영장이었다. 매일매일이 저한테는 에피소드였고 그 중에서도 아마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 거는 김혜자 선생님하고 ‘오늘 촬영은 어땠어요’, ‘나는 이랬어요 저랬어요’ 하며 동료가 됐다는 사실이 저에겐 제일 큰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최호구’를 통해 손석구는 원래 이 작품에 출연하기 전 스케줄이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배우 생활하면서 누구에게 떼를 써서 시켜 달라고 매달린 적이 처음이라며 “대한민국에 어떤 남자 배우가 김혜자 선생님하고 멜로물을 찍어보겠냐”며 ‘천국보다 아름다운’ 출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혜자와 손석구는 내년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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