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유머 코드가 맞고 귀여운 인상의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23일 온라인 채널 ‘A급 장영란’에선 ‘꽃중년 김민종 독거 하우스에서 장영란이 깜놀한 이유는? (양평 세컨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민종이 게스트로 출연,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김구라가 연결해줘서 김민종이 자신의 채널에 출연해줬다며 김구라에게 전화해 “연결해줘서 감사하다. 민종 오빠를 좋아하는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의리 이런 것을 떠나서 민종이가 마성의 동정심이 생기게 하는 그런 게 있다. 민종이가 외롭고 그러니까 소개도 좀 알아봐달라”라고 말했다.
또 양평 세컨드 하우스가 있다고 밝힌 김민종은 “초창기에는 거의 살았었다. 지금 5년 차인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가서 불멍하고 캠핑 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점점 연애랑 멀어지는 소리가 들린다”라는 반응에는 “아니다. 집은 청담동이다. 연인이 가지 말라고 하면 안 오고 (세컨하우스를)정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영란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고 김민종은 “이상형은 “딱 봤을 때 호감이 가는 여성이다. 너무 재미없으면 안 될 것 같고 유머 코드도 맞고 술도 마실 수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밝혔다. “얼굴은 어떤 스타일이 좋은가?”라는 질문에는 “귀여운 상이 좋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이는 상관없나? 연상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52세인 김민종은 “지금은 연상 만나면 좀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평 세컨하우스를 방문한 장영란은 실용적이면서도 캠핑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세컨하우스에 감탄했다.
또 배우는 물론 가수로도 인기를 모았던 김민종은 “많은 분들이 성대모사 하는데 기분 나쁘지 않죠?”라고 물었고 “난 좋았다. 다 좋았는데 코만 안 잡았으면…”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 성대모사를 할 때 코를 잡은 사람이 문희준이었다며 “‘넌 왜 코를 잡아서 졸지에 사람을 (눈이)몰린 사람으로 만드냐’고 했다. 그런데 문희준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고 내 코가 높으니까 높은 코를 따라한다고 했는데 코를 잡으니까 눈이 몰린 사람이 됐다”라고 하소연하며 문희준을 향해 장난스럽게 분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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