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안재홍이 ‘시그널2’ 이제훈과 만날 수 있을까.
23일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에 따르면 안재홍은 ‘시그널2’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구교환이 ‘시그널2’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재홍이 그 자리를 채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캐릭터는 ‘시그널1’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이다.
앞서 안재홍과 이제훈은 과거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의 시간’에서 연기합을 맞춘 적이 있다. 이에 지난달 채널 ‘제훈씨네’에는 안재홍이 게스트로 출연, 함께 촬영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훈을 ‘군 동기’라고 칭한 안재홍은 “‘사냥의 시간’을 하며 총을 엄청 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제훈은 “‘사냥의 시간’은 내가 출연한 작품들 중 이렇게 힘든 작품이 있나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고생을 했다”며 공감했다.
이어 이제훈은 안재홍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거 안재홍이 출연한 영화 ‘족구왕’을 보며, 그와 꼭 같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시그널’은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현재를 사는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 2016년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이 주연을 맡은 ‘시그널’은 뛰어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2018년에는 일본에서 리메이크가 됐다.
‘시그널2’에서는 지난 시즌의 주역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이 다시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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