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건설 현장에서 재혼한 아내 인민정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동성 아내 인민정은 최근 개인 계정에 남편 김동성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 근무 중인 모습을 올렸다.
영상 속 부부는 안전모를 착용한 채 건설 현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인민정은 해당 게시물에 “오늘도 살기 위해 잘 해냈다”라며 “슬기로운 재혼 생활. 개고생 동반자”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은 “정신이 건강하고 험한 길 헤쳐 나가는 걸 보니 또 금메달 딸 것 같아요”라며 응원 댓글을 남겼다.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만 18세 나이에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200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지만 2018년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는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당시 김동성은 불륜 논란이 불거졌으며, 불륜 상대로 지목된 장시호가 상간녀 소송에서 패소해 불륜이 사실상 밝혀졌기 때문.
이후 김동성은 인민정과 2021년 2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으며, 같은 해 5월 혼인 신고를 마치고 재혼했음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김동성은 전처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로 인해 인민정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이에 인민정은 지난 4월 개인 계정을 통해 “속도 모르고 사정도 모르면서 그저 욕받이가 되었다”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또 “크게 마음먹고 오빠와 같이 안전화를 신었다”라며 김동성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양육비를 갚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인민정,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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