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영화 ‘슈퍼맨’이 베일을 벗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채널 ‘DC’에서는 ‘슈퍼맨’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이 시작되자마자 슈퍼맨의 등장에 놀란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기대를 모은다. 슈퍼맨을 목격한 사람들은 어느 한 곳을 응시하며 감탄하고 있다. 이후 슈퍼맨의 웅장한 뒷모습이 포착돼 많은 팬의 심장을 뛰게 했다.
이번 티저 예고편은 30초 분량으로 짧게 공개됐으나 19일 오후 10시 53분(현지 시간)에 전체 예고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반응으로는 “클래식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슈퍼맨은 못 참는다”, “원조 느낌이 잘 담겨있다”라는 호평과 “티저가 이 정도면 볼 게 없다는 것”, “생각보다 촌스럽다”, “망작의 느낌이 온다” 등의 혹평으로 나뉘고 있다.
해외 반응으로는 “예고편만 봐도 기대가 된다”, “슈퍼맨은 우리의 하늘을 희망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 “제발 이번 슈퍼맨은 성공적이었으면 좋겠다”, “예고편의 예고라니 더 애탄다” 등의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번 ‘슈퍼맨’은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후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슈퍼맨’은 DC 코믹스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 왔으며, 영화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 레전드 캐릭터로 자리매김해 왔다. 과연 오는 2025년 7월에 개봉하는 ‘슈퍼맨’이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제임스 건 감독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부터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까지 독보적 연출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장이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DC’,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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