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피의게임3’에 출연한 김경란 아나운서가 촬영 후기를 전했다.
18일,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3’ 측은 서울 여의도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경란 아나운서는 만약 다시 제안이 온다면 ‘피의게임’ 시리즈에 또 출연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지니어스’를 할 때 멤버들이 임하는 마인드와 ‘피의 게임’에서 멤버들이 임하는 마인드가 사뭇 다르더라. 이것이 진정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어떤 행동이나 방식이 있을 거다. 그걸 피워보지조차 못하고 가야 하는 상황이 저였다”라며 “5일 동안 납치됐다가 나온 것처럼 꿈과 현실의 혼동이 오더라”라고 촬영 후유증을 고백했다.
이어 김경란은 “어머니한테 전화가 오는데 어떻게 된 상황이냐고 묻기도 하고, 나는 정말 정신을 못 차렸었다. 정말 리얼리티였던 게 여기서는 휴대폰, 시계도 없었다. 낮이 된 건지 낮이 안 된 건지 구분도 안 됐다. 한정된 음식만 주기도 했다. 이걸 끝내고 오니 감금된 삶이라는 게 굉장히 후유증이 크더라. 시간이 지나서 또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라고 재출연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게임3’은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이다. 서바이벌 제왕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와 거침없는 신예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가 피라미드 꼭대기를 차지하기 위한 혈투를 벌이며 치열한 경쟁을 이룬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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