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승우가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KLBF) 회장으로 당선됐다.
18일 한국리틀야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승우의 당선 소식을 전했다.
‘더 퀸 AMC 대표’란 직함으로 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승우는 제 6대 회장으로 연임에 도전한 전 야구선수 유승안 현 회장과의 맞대결 끝에 회장직을 맡게 됐다.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수원대 체육학과 출신의 김승우는 남다른 ‘야구사랑’으로 정평이 난 스타로 지난 2005년부터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의 선수 겸 구단주로 활동 중이다.
일찍이 김승우는 투표에 앞서 “난 비경기인 출신이지만 평생 야구를 사랑했고 마음만은 야구인”이라며 야구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학년별 대회운영 활성화와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도입, 지역별 야구클리닉 개최 등을 공약으로 내걸곤 “과거 일본을 위협할 정도로 강했던 대한민국 야구가 대문에게도 밀리는 현실이 안타깝다. 리틀 야구에 대한 관심도 예전 같지 않다. 야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내가 가진 능력을 모두 발휘해 야구 꿈나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의욕을 보였다.
한편 김승우의 연기 시계는 지난 2020년 이후 멈춘 상황으로 김승우는 내년 촬영 예정인 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로 연출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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