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영화 ‘하얼빈’에 출연한 배우 현빈이 현 시국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얼빈’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우민호 감독과 출연 배우 현빈,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이동욱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빈은 “‘하얼빈’의 안중근 장군, 그리고 함께했던 동지들이 어떤 힘든 역경이 와도 한 발 한 발 신념을 갖고 나아갔더니 결국은 좋은 결과를 만든다. 영화가 그렇듯이 지금 또한 우리가 힘을 모아 한 발 한 발 내딛으면 더 나은 내일이 있을 거라고 분명히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얼빈’ 해외 포스터에 ‘포 어 베러 투모로우'(FOR A BETTER TOMORROW)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간다’라는 이 메시지가 지금 우리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얘기 같다는 생각이다. ‘하얼빈’을 보시고 용기를 얻고 희망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현빈은 오늘(18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동료 배우 손예진과 2022년 3월에 결혼해 그해 11월 득남한 그는,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던 배우이자 남편, 아빠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18일 저녁 8시 45분 방송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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