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와 이승만 전 대통령 ‘하야’ 소재를 다룬 영화 ‘4월의 불꽃’이 내년 초 극장에서 개봉 계정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돌연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전 국민이 땅에 주저앉아 슬퍼하고 한 목소리로 탄핵을 외치며 윤석열 대통령 직무 정지를 외쳤다. 이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으며,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이승만 전 대통령은 과거 부정선거로 국민들에게 아픔과 슬픔을 안겨준 바 있다. 최근 김건희 여사 소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 레이디’가 이목을 끌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제작사 ㈜레드 파노라마가 두 대통령의 사건을 다룬 영화 ‘4월의 불꽃’을 내놓는다. 현재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이며 내년 초 극장과 티빙, 디즈니+, 웨이브, 쿠팡 플레이 등 에서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영신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MZ세대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정성과 진정성을 영화에 녹여냈고 국내 배급은 물론, 미국 아마존TV와 프라임TV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한국 영화의 작은 울림이 해외에도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4월의 불꽃’에는 배우 조재윤과 조은숙이 출연하며 송영신 감독과 도영찬 감독이 연출에 힘을 실어 넣었고, 각본은 정대성 작가가 맡아 감동과 슬픔과 절망을 고스란히 담아내 필력을 발휘했다. 현재 ‘4월의 불꽃’은 편집이 끝나는 대로 제목에 대한 재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라이트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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