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4년 넘게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거리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OSEN 보도에 따르면, 그룹 2PM 출신 배우 옥택연이 지난 15일 밤 서울 압구정로데오 거리에서 연인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며 팔짱을 끼는 등 평범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 당시 옥택연은 초록색 비니에 롱패딩을 입었으며 여자친구는 검정색 롱코트와 운동화로,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일명 ‘꾸안꾸’ 패션을 보였다.
두 사람은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았고, 옥택연은 초록색 비니만 썼다.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옥택연의 얼굴을 알아보고 힐끔거렸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비연예인 여자친구는 단아한 분위기에 아담한 체격이며, 화장기가 거의 없는 수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옥택연보다 어린 연하의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연애는 2020년 6월 처음으로 공개됐다. 당시 소속사는 “옥택연이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인 것이 맞다”, “비연예인이고 사생활인 만큼 조심스럽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옥택연은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인정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2008년 2PM으로 데뷔한 옥택연은 현재 KBS2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 캐스팅이 돼 촬영 중에 있다.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서현과 호흡을 맞추는 이 작품에서 그는 최강 집착남주 경성군 역을 맡아 로맨스 판타지를 선보이며, 내년에 방송된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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