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김수용의 폭로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15일 ‘쉴라면’ 채널에는 ‘주간반상회’ 6회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혜련, 김수용, 피터, 그리고 게스트 우정잉과 이재율이 ‘남사친 여사친 이슈’를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사친, 여사친이 찍어준 사진을 메신저 프로필로 해두는 애인 괜찮을까?’라는 질문이 나오자 출연진들은 저마다 엇갈린 의견을 보였다. 우정잉과 이재율은 반대 의견을 표했으나 조혜련과 김수용은 상관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수용은 조혜련과 20년 전 사이판 여행을 다녀왔다며 과거를 회상했고, 조혜련이 이를 기억하지 못하자 김수용은 망설이다 “전 남편이랑”이라며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피터는 “옛날에는 영국 마인드라 전 여자친구랑도 계속 연락했다. 근데 와이프가 전 남친이랑 연락하는 걸 보고 ‘이건 아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한국에 온 후 생각이 바뀐 부분을 언급했다.
이에 조혜련이 “내가 만약 피터 사진을 찍어주고 피터가 그걸 부인에게 보여주면 (부인이) 기분 나빠할까”라고 질문했고, 피터는 “조혜련은 여사친이 아니라 그냥 이모죠 이모”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혜련은 2012년 전남편과 결혼 13년 만에 이혼한 후 2014년 6월 2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했다. 그는 슬하에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큰 딸 윤아 양, 둘째 아들 우주 군을 두고 있다.
‘주간반상회’는 조혜련, 김수용, 피터가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유쾌하고 솔직한 토론을 펼치는 무논리 토크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쉴라면’ 채널에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쉴라면’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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