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박군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6일 한영은 “시골집에서 박쉐프님이 차려준 생일상~~ 땡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일을 맞은 한영을 위해 직접 생일상을 차려준 박군의 근황이 담겼다.
박군이 상다리가 부러질 듯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일상에는 소고기 미역국을 비롯해 계란말이, 불고기, 각종 반찬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음식들로 가득하다.
박군과 한영은 2022년 4월 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이들은 열애 공개 후 일주일 만에 초고속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았다.
결혼 이후 부부는 각종 예능에 출연해 신혼 일상을 전하며 달달함을 뽐냄과 동시에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을 공개하면서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9월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출연한 한영은 “(박군이) 착하고 정직하고 진솔하고 다 좋은데 살아보니까 나오는 쓸데없는 고집이 있다. 보통 잘 안 버린다. 먹다 남은 과자, 일회용 케첩 같은 걸 다 들고 집으로 온다”라며 “자기 방에 놓는다. 다 버렸으면 좋겠는데 죽어도 안 버리고 쓸 데가 있다고 하더라. 유통기한 지난 건 버려야 하는데 안 버린다. 어느 날 싹 가지고 나가길래 버린 줄 알았는데 스케줄 차에 다 있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박군은 “유통기한이라는 게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3개월이 더 길다”며 해명했다.
10월에는 박군이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스킨십이 줄어든 것이 고민이라며 “아내가 너무 예민한 것도 있다. 침대를 하나 더 샀다. 제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침대가 울렁거린다더라. 제 손이 툭 닿기만 해도 못 건드리게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2005년 그룹 L.P.G.의 멤버로 데뷔한 한영은 L.P.G. 1기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했으며 ‘엄마가 뭐길래’, ‘몽땅 내 사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박군은 2019년 ‘한잔해’로 데뷔해 2020년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 출연하면서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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