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김윤석이 라이브 카페 운영에 대한 소문을 해명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대가족’의 김윤석, 박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하선은 “30대쯤 배우 일에 회의를 느끼고 라이브 카페 운영을 했다고 들었다.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많은 사람의 설득으로 다시 복귀한 게 사실이냐”라고 청취자의 댓글을 읽으며 질문했다. 이에 김윤석은 “다 거짓말이다. 다 지어낸 얘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이브 카페를 차릴 만큼 돈이 있지 않았다. 아는 분이 운영을 좀 부탁해서 잠깐 운영한 것”이라며 “동료들이 와서 설득했다고 하는데 다 거짓말이고 지어낸 얘기다. 내가 그냥 올라왔다”라고 웃었다. 또 그는 “그때 연주를 할아버지 급 분들이 하셨는데,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며 “(내가 노래도) 좋아한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옆에서 그 말을 듣던 박수영은 “형이 노래를 진짜 잘하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1998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데뷔한 김윤석은 영화 ‘타짜’, ‘추격자’, ‘황해’, ‘노량’ 등에 출연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
한편, 지난 11일 개봉한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영화다. ‘대가족’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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