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포프리(jeanzforfree)’를 개설하고 ‘뉴진즈’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14일 뉴진스 멤버들은 계정 개설과 함께 첫 게시글로 탄핵 집회에 나선 팬들을 위한 선결제 선행 소식을 알렸다. 이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하루 만에 220만 팔로워를 기록한 상황. 그리고 16일 오전 기준으로 250만 팔로워를 돌파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후 멤버 민지는 게시물을 통해 “이날만을 기다렸다”라며 설렘을 표현했고, 멤버 다니엘은 “Missed this like crazy”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멤버 하니는 스토리에서 “우리 인스타 감당할 수 있겠어?”라며 재치 있는 모습을 통해 이목을 끌었다.
뉴진스는 계정 개설 후 하루 만에 4개의 게시글과 12개의 스토리를 업로드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민지는 개인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하니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장난기 가득한 모습들을 공유했다. 팬들은 그간 볼 수 없었던 뉴진스의 새로운 면모에 폭발적인 관심을 내놓았다.
앞서 뉴진스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그러나 뉴진스는 흔들리지 않고 예정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본 듀오 요아소비 내한 공연 게스트로 등장했으며, 멤버들은 공식적으로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지속해서 팬들과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만든 아이디 역시 진스가 아닌 진즈를 사용한 것 역시 그러한 차원으로 짐작된다.
‘진즈포프리’ 계정은 단순한 홍보가 아닌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도구로서 자리 잡았다. 어도어와의 결별 선언 이후 독립 행보 속 뉴진스가 팬덤과 단단한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으로 짐작된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진즈포프리(jeanzfor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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