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재쓰비의 재재가 음원은 대박이 났지만 행사 쪽에서는 아직 섭외가 쇄도하지는 않는다고 털어놨다.
15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펼쳐진 가운데 재재와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재쓰비 난리 났더라. 기분이 어떤가?”라는 말에 재재는 “저희 이렇게까지 순위가 좋게 나올지 몰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톱10안에 들기 힘든데 배 아프다. 내가 했어야 하는데”라고 능청을 떨었다.
“누구의 의견으로 시작했나?”라는 질문에 재재는 “제 의견이 크다. 아무래도 PD니까요”라고 대답했다. “대박이 난거죠?”라는 질문에 재재는 “음원 자체는 대박 났다. 근데 행사나 이런 것들이 생각보다 아직 연락이 그렇게 쇄도하고 있지 않아서 불안한 감이 없잖아있다. 겨울이라서 예산을 다 쓰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보통 12월 행사들은 10월이나 11월에 섭외하기 때문에 지금 다 끝나고 내년 거 기대하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재재는 “그래서 선배들이 12월에 곡을 잘 안 내셨구나”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저는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안냈다. 저를 굉장히 견제하고 계신 것 같다”라고 능청을 떨었고 재재는 “아니다. 항상 롤 모델로서 너무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재재 씨는 PD인데 뭔가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이 좋은 것 같다”라며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인터뷰도 잘하지 않나. 최근 아리아나 그란데를 만났던데 ‘커피 난 벤티, 넌 그란데’라고 그런 유머를 하지 그랬나”라고 물었다. 이에 재재는 “스태프가 못 들어가는 자리여서 혈혈단신으로 들어가는 자리여서 눈치 보느라 잘 못했다”라고 웃었다. 이어 박명수는 “쫄지 않고 세계적인 스타를 만나도 쫄지 않고 그런 모습을 보면 저도 부럽더라”라고 말했고 재재는 “명수 옹 보고 자란 사람이라서 그런 거다. 진짜 제 삶의 롤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만약 다른 데 가서 다른 사람 롤 모델이라고 하면 흉흉한 소문 퍼트릴 거다”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앞으로 계획에 대해 재재는 “KBS쪽에서 불러주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죄송한데 저도 지금 일이 없다. 뭐하는 거야 이게!”라고 버럭 명수로 변신하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재재가 속한 프로젝트 그룹 재쓰비는 지난달 데뷔 싱글 ‘너와의 모든 지금’을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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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페미 동덕동급 재재 널 누가 부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