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왕자 배인혁이 왕실을 뒤흔드는 김의성의 약점인 ‘황동금시’ 비밀을 찾아 용천루에 입성한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측이 지난 12일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 그곳에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예고편에서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와 그 안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 그리고 이를 밝히기 위해 용천루에 입성하는 배인혁(무영군 이은/이은호 역), 김지은(홍덕수 역)의 이야기가 강렬하게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은 어린 홍재온에게 아버지 홍민식(최덕문 분)이 “절대로 용천루에 가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의문의 열쇠를 건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횃불을 든 괴한들의 습격이 몰아치는 가운데 도망친 어린 홍재온은 아버지의 유언을 가슴에 새기며, 여자임을 숨긴 채 남장한 홍덕수(김지은 분)로 성장한다.
이어 홍덕수가 도박판에서 ‘용천루 홍패’를 걸고 승부를 보는 모습이 펼쳐진다. 홍패는 용천루 신입 사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붉은 종이패로, 단 30장만을 발행해 손에 넣기조차 어려운 물건. 홍덕수는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그의 유언을 어기고 용천루에 들어가려는 것이다.
용천루는 왕의 궁궐 맞은편에 세워진 조선 최고의 여각으로, 돈만 있으면 누구나 왕이 될 수도 있는 곳. 아버지의 유품인 열쇠를 바라보며 홍덕수는 “나의 목표는 용천루의 대각주”라고 말하며 굳은 의지를 드러낸다
한편 왕자 무영군 이은(배인혁 분)은 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용천루로 향한다. 그는 “힘없는 과인을 쥐고 흔드는 자들의 유일한 약점”이라는 황동금시를 찾아 달라는 아버지, 왕 이현위(한재석 분)의 명을 받고 용천루에 잠입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황동금시 그림은 홍덕수가 가지고 있는 열쇠와 비슷해, 그가 가지고 있는 물품이 황동금시라는 것을 암시한다.
이처럼 이은과 홍덕수 모두가 황금동시에 얽혀 있는 비밀을 풀기 위해 용천루에 들어가려는 가운데, 용천루의 대각주 설매화(김민정 분)와 태상방주 천방주(김의성 분)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이들의 앞으로의 여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체크인 한양’은 ‘결혼해YOU’ 후속으로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채널A ‘체크인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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