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로코퀸 정유미와 연기천재 주지훈이 일명 ‘지퍼 논쟁’에 불을 지폈다.
지난달 23일부터 배우 정유미(윤지원 역)와 주지훈(석지원 역)이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12일 tvN의 공식 채널에서 8회차 예고가 공개됐다. 예고 속에는 윤지원(정유미 분)이 공문수(이시우 분)의 지퍼를 올려주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석지원(주지훈 분)은 눈을 감고, 손을 부르르 떨며 질투를 참지 못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주지훈(석지원 역)의 코믹 연기가 너무 웃기다’, ‘깻잎논쟁에 지지않는 지퍼논쟁!!’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의 댓글을 남겼다.
드라마 시청률은 6회 닐슨코리아 기준 5.5%를 기록했고, 인터넷으로 TV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국내 OTT 티빙(tiving)에서는 3위에 오를 정도로 시청자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두 주인공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코미디이다.
드라마 회차는 총 12부작이며, 몇몇 배우와 가수가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6회에서 가수 권정열이 특별출연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권정열(10cm)은 드라마 OST ‘Be in love’에 참여했으며, 드라마 내에서 버스킹 가수로 등장해 OST를 불렀다.
한편, ‘지퍼 논쟁’ 장면은 오는 14일에 방송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영한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tvN DRAMA 공식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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