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영부인를 파헤친 문제적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12일 영화 ‘퍼스트레이디’의 주요 출연자인 이명수 기자가 영화 개봉 기념으로 ‘매불쇼’ 채널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미공개 영상을 풀었다.
영상에서 김건희 여사는 이명수 기자의 손금을 봐주며 “왜 이렇게 여자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명수 기자가 의아해 하자 김건희 여사는 “여자 이름도 나온다. ‘연’자 들어간 여자 없냐?”라고 물으며 “‘연’자는 이름을 가진 여자가 약간 미련이 있어서 집착을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오빠(이명수 기자)가 또 여자들한테 섬세하게 잘해서 여자들이 좋아한다. 힘도 좋고”라고 칭찬했다. 영상이 종료된 후 장인수 기자는 “이명수 기자가 결혼했고 자녀가 있는 것까지 아는데 계속 다른 여자 만나는 거 괜찮다. 이런 얘기를 하는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명수 기자는 “당시 (김건희 여사가) 갑자기 의자를 가지고 저한테 오더니 손을 가져가서 손금을 봤다. 매번 이런식으로 나오시지 않으셨나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 레이디’는 ‘서울의 소리’와 ‘오늘픽쳐스’가 1년여간 제작한 영화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다룬 작품이다. 김건희 여사와의 7시간 녹취록과 함께 학력위조와 논문표절 의혹, 무속과 천곡 관련 의혹, 대통령실 용산 이전, 디올백 수수 사건 등이 담겼다.
‘퍼스트 레이디’는 탄핵정국을 맞이해 12일 전국 CGV, 메가박스, 롯네시네마 등 주요 극장과 동두천 문화극장, 안동중앙아트시네마 등 일반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 시국에 곡 봐야할 영화”, “‘서울의 봄’보다 더 화나니 주의하시고”, “천만 관객 예상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매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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