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가수 이승기가 강호동, 유재석과 함께 MC를 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싱어게인’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는 이승기에게 “강호동과 ‘강심장’에서 새싹 MC를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남동생 같던 이승기가 이제 단독 MC도 척척하니까 내가 다 대견하다”라고 보냈다.
이에 김영철은 “강호동과는 ‘1박 2일’과 ‘강심장’을, 유재석과는 ‘범인은 바로 너’를 함께하지 않았냐.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데 둘 중 더 맞는 스타일은 어디냐”라고 질문했다. 이승기는 “호동이 형과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러면 또 이제 기사는 “이승기, 유재석과는 절대 안 맞아” 이런 기사가 난다. 인터뷰에서도 답했다가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나갔는데, 거의 재석이 형과 내가 손절한 것처럼 나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영철은 “그럼 이런 질문 어떠냐. 김영철과 2MC 할 의사 있다?”라고 물었다. 이승기가 “없다”라고 하자, 김영철은 “유재석 씨 기사 내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4월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올해 2월 딸을 품에 안은 이승기는 최근 개봉한 영화 ‘대가족’에 출연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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