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미국 R&B 가수 갈란트(Gallant)가 한국 팬을 만나기 위해 8년 만에 내한했다. 갈란트는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김밥레코드(kimbabrecords)에서 오후 7시부터 사인회를 진행하며 팬과 만난다.
갈란트는 2014년 4월, 그의 첫 EP인 ‘지브라(Zebra)’를 통해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그는 팝스타 더 위켄드(The Weeknd)의 뒤를 잇는 알앤비(R&B)의 후예로 주목 받았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였다.
그의 가사에는 일상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독특한 표현이 많이 사용된다. 팬들은 이를 그의 개성을 나타낸 것이라 추측했지만 갈란트는 ‘그냥 단순히 단어가 좋아서 썼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란트는 평소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할 뿐 아니라 일본에 대한 관심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팬이라고 한다. 2016년에 발매한 올로지(Ology)의 트랙 중 ‘미야자키(Miyazaki)’ 라는 이름의 곡이 있을 정도로 그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좋아한다.
2016년 11월 6일에 YES24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했는데 당시 갈란트는 개인채널을 통해 국내팬을 향한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 갈란트 개인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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