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가수 지드래곤, 김태호 PD의 새 예능 출연을 검토 중이다.
12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출연 제의를 받았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최근 지드래곤과 함께 MBC 새 예능 ‘GD와 친구들(가제)’ 첫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세호는 김태호 PD와도 과거 MBC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었고, 지드래곤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어 그들의 케미가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지드래곤은 컴백을 앞두고 조세호와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는가 하면,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린 조세호의 결혼식 하객으로 등장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앞서 김태호 PD는 “아직 촬영 초기 단계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만간 공식적으로 알려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예능은 과거 ‘무한도전’에서 지드래곤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정형돈도 출연한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0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에는 하객만 900여명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을 방불케할 만큼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남창희가 맡았으며, 가수 김범수와 태양, 거미가 축가를 불렀고,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맡았다.
김태호 PD는 2001년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을 만들며 큰 인기를 얻었다. 김 PD는 이후 2021년 12월 MBC에서 퇴사한 뒤 제작사 테오를 설립했다. 이후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살롱드립’, ‘My name is 가브리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및 제작했다. 고향 MBC를 떠난 지 3년 만에 다시 복귀해 보여줄 첫 예능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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