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선언 이후 전국 곳곳에 다시금 촛불 물결이 펼쳐진 가운데 가수 임영웅이 유탄을 맞았다.
7일 임영웅의 자신의 소셜 계정에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이는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탄핵 정국 속 한 누리꾼은 “이 시국에 뭐하나”라며 DM을 통해 임영웅의 태도를 꾸짖었고, 임영웅은 “뭐요”라며 답장을 보냈다.
이에 누리꾼이 “위헌으로 계엄령을 내린 대통령 탄핵 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를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다. 앞 번 계엄령을 겪은 나잇대 분들이 당신의 주 소비층 아닌가”라고 지적하자 임영웅은 “내가 정치인인가, 목소리를 왜 내나”라고 받아쳐 논란을 야기했다.
아직 해당 DM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으로 임영웅의 소속사 측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으로 정국이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상황에 국민들은 물론 스타들도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배우 이천희가 탄핵소추안 불성립에 “쪽팔린다, 쪽팔려”라며 투표에 응하지 않은 일부 의원들의 행태를 비판했다면 박보영은 “오늘따라 더 추운 것 같다. 따뜻한 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안아주고 싶은 날”이라며 국민들에 응원을 보냈다.
뮤지컬배우 김지철은 “그렇게 투표 기간만 되면 투표해 달라고 소리치면서 현재의 상황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국회의원이라는 자들이 투표를 안 하다니, 그것도 국회에서 투표로 뽑힌 자들 아닌가. 기본은 해라”면서 통렬한 일침을 날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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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삼국시대 ㆍ조선시대 때랑 박정희 전두환 때처럼 정부가 개판이면 군인들이 한바탕 휘저어 뒤집어버려야 하는데 군인들이 기가 빠져도 너무 빠졌어 단체에 시달릴까봐 벌벌떨면서 기기나 하고 다음 정권에 지들한테 무리수 올까봐 국회에 꼼짝도 못하고 한심하다 한심해 기가 빠져도 너무 빠졌어
멜론차트 제발 내려주세요.. 아주메들방 따로 하던가 멜론차트 듣다가 넘기기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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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가 경솔하게 말했어 이건 맞는말이야..
wjdtnswk
의견을 안내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나. 그에게는 말 안 할 권리도 있다. 모지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