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나영희와 최종환이 박리원에 의해 어린 딸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2일 KBS 2TV ‘신데렐라 게임’ 첫 회에선 어린 하나(한그루 분)와 유진 그리고 세영(박리원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일찍이 하나는 알코올 중독 아버지와 계모로 인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바.
이날도 계모를 피해 항구 근처에 몸을 숨긴 하나는 유진이 실종되는 순간을 목격했다. 세영과 함께 있던 유진이 세영의 제의로 배에서 숨바꼭질을 하다가 크게 다친 것이 발단.
놀란 세영은 성호(최종환 분)를 찾으러 갔으나 두 사람이 엇갈린 사이 배가 출항하면서 유진은 그대로 실종됐다.
유진의 행방을 묻는 성호에 세영은 자신은 화장실에 갔었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유진을 찾아 나선 성호를 보며 세영은 “유진이 찾으면 거짓말한 거 다 들통 날 텐데 어떻게 하지?”라며 불안해했다.
그 시각 의식을 찾은 유진은 놀란 선원을 앞에 두고 “우리 아빠 어디 있어요? 나 집에 갈래”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여진(나영희 분)도 상황을 전해 듣고 경악했다. 혼절 직전의 상황에도 경찰서를 찾은 여진은 “당장 찾아내. 무슨 수를 써서든 우리 유진이 찾아내”라고 소리쳤다.
그런데 이때 유진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배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그럼에도 풍랑주의보 때문에 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에 여진은 “지금 위험한 건 우리 딸이에요. 제발 가게 해주세요. 당장 배 띄우라고!”라고 호소했다.
문제는 기상 상황이 악화되면서 유진을 태운 배와의 통신이 두절되고 유진 역시 위기에 처했다는 것. 하나 또한 집에서 쫓겨나며 ‘신데렐라 게임’의 본격 전개를 알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데렐라 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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