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댄서 겸 방송인 가비가 바쁜 일정 속에 지친 근황을 전했다.
가비는 2일 개인 계정 스토리를 통해 “사실 제가 지금 누워있어야 돼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 속 그는 풀 메이크업 상태로 일정을 위해 이동 중인 모습으로, 피곤한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가비는 2021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방송 초반에는 강한 이미지로 비호감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높은 텐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유퀴즈 온 더 블럭’,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인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현재 가비는 ‘가비걸’ 채널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최근 ‘디바마을 퀸가비’ 콘텐츠에서 할리우드 금수저 스타로 변신, 독특한 페이크 다큐 형식의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은지가 출연한 회차가 화제가 되며 채널 구독자 수는 70만 명을 돌파했다.
댄서를 넘어 가수로도 영역을 넓힌 가비는 방송인 재재, 크리에이터 승헌쓰와 함께 혼성그룹 재쓰비로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 11월 11일 발표한 데뷔곡 ‘너와의 모든 지금’으로 멜론차트 TOP100에 진입하며 리스너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멜론뮤직어워드 레드카펫 MC로 활약하고,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며 남다른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비는 한 방송에서 “수입이 100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그는 댄서, 방송인, 유튜버에 이어 가수로까지 변신하며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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