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데이식스 도운이 중고거래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2일 보그코리아 채널엔 “데이식스 도운, 최근 야구가 좋아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중고마켓 어플을 애용한다는 도운은 “연습실에서 쓰던 냉장고가 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처분하지 고민하다가 마켓에 등록을 하니 바로 연락이 오더라. 냉장고가 진짜 인기가 많다고 한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직접 직거래를 하러 나가는 경우도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잘 못 알아보신다”며 웃었다.
도운은 또 “난 은행 어플도 자주 쓴다. 예금으로 재테크를 하는 편인데 내가 어디에 돈을 많이 썼는지 허투루 쓰는 OTT가 있는지 체크를 하는 편”이라며 거듭 알뜰한 면모를 전했다.
최근 야구에 푹 빠져 있다는 그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우리 멤버 성진을 되게 아껴주셔서 감사한 거다. 우리가 뭐라고. 나도 야구가 좋아졌다”라고 고백했다.
팀 내 막내로 드럼을 맡고 있는 도운은 “장난을 잘 받아주는 멤버는 누군가?”라는 질문에도 “형들 다 잘 받아주긴 하는데 그 중에서도 원필이 제일 잘 받아준다”라고 답했다.
이어 “성진은 내가 선을 넘으면 ‘야, 그건’이라고 만류한다. 그땐 미안하다고 한다.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지 않나. 그럴 땐 바로 사과를 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또 데이식스 멤버들에 “잘 지내지? 어제 봤는데 오늘 못 보니 기분이 좋네. 내일 보자”며 영상편지를 보내다가도 “‘사랑해’ 한 마디 해주길”이라는 에디터의 주문에 “죄송하다. 그건 있을 수 없다”라고 거절,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보그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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