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열혈사제2’ 이하늬와 비비가 아찔한 NG의 기억을 소환했다.
2일 SBS Catch 유튜브 채널에선 ‘괜찮겠어? 우린 멈추는 법을 모르는 열혈즈인데 토크 폭격기들의 열혈 토크쇼! #열혈사제2 #TheFieryPriest2 #SBSCatch’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열혈사제2’ 배우들이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연속 20번 NG VS 촬영장 한 시간 지각 중에 선택해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너무 잔인한 질문”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박경선 역의 이하늬는 “나는 20번 NG가 더 싫다”라고 털어놨고 비비 역시 “저도 그런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서현우는 “사실 20번 NG면 저건 오케이 컷이 아니라고 본다. 그냥 어쩔 수 없이 오케이를 한 거라고 본다”라고 덧붙여다.
역대급 NG 횟수에 대한 질문에 비비는 “저는 이번이었다. ‘남두헌 부장이 오고 그쪽 체계를 따랐습니다’ 할 때 진짜 거짓말 안 하고…(NG를 많이 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남길은 “그래도 NG 얼마 안 냈다. 서너 번밖에 더 냈나”라고 옹호에 나섰고 비비는 다시 떠올려도 아찔했던 기억임을 드러냈다. 이하늬는 “당황스러워져서 그런 거다. 혀가 기억하는 게 그거여서 다시 가도 또 그렇게 흘러가고 사람 미칠 때가 있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김성균은 촬영장 지각에 대해 언급하며 “진짜 신기한 게 현장을 맨날 부르는 콜타임 대로 갈 때 일찍 가면 맨날 두 시간, 세 시간 씩 기다린다. 근데 가끔 5분, 10분 늦으면 그날따라 다들 눈 시퍼렇게 뜨고 기다리고 있다”라고 경험담을 언급했다. 이어 “그리고 3~4시간 대기하다가 컵라면에 물을 부으면 그럼 부른다”라고 토로했고 이하늬는 “그건 촬영장 국룰”이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이어 김성균은 “기다리다가 화장실 가서 바지를 내리면 ‘오시랍니다’ 한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천사파의 보스가 된 열혈신부가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SBS Catch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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