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김보미가 둘째 임신을 한 가운데, 병원에 입원한 근황이 전해졌다. 28일, 김보미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병원에서도 입원 내내 함께한 핫팩”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 속 김보미는 환자복을 입고 링거를 맞은 채로 이동했다. 둘째를 임신한 만큼,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네티즌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22일, 김보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어제 경부 길이 1.5cm로 급하게 입원하게 됐다”라며 “제일 걱정인 건 아들이었다. 지금도 엄마 없이 잘 있긴 하지만, 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어젯밤엔 수액을 안 맞은 건지 심장 쪼임과 손 떨림·두통이 심해서 밤새 잠도 못 자겠더라”라며 “저는 잘 있다. 어제 엄청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고 너무 감동했다. 걱정해 주시는 분들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엄마가 빨리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아들의 영상 편지도 있어 보는 이의 흐뭇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발레를 전공한 김보미는 지난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주군의 태양’, ‘구가의 서’, ‘별에서 온 그대’ 등에 다양한 출연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보미는 2020년 발레리노 윤전일과 결혼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둘째 임신 중으로, 내년 1월에 출산 예정이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이후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 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했고, 과거 Mnet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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