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이상아가 폭설로 인해 발생한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28일 이상아는 “에휴 돌겠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갈 수가 있을까 했는데 어떻게 어떻게 가게까지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기록적으로 내린 폭설로 인해 눈 속에 고립된 이상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상아의 차 위에는 한 눈에 봐도 어마어마한 수준의 눈이 쌓여있다.
이상아는 “몇키로를 뒤로 빽을 했는지 모르겠네. 이 차선을 일 차선을 만들어놔서 계속 뒤로 후진 하면서 이게 무슨 난리래 애들 호텔링만 없었어도 오늘 가게 문 안 여는 건데”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알바들 다 불러서 눈 치우기로 했는데 차량이 없어서 못 움직인다는 애들도 있고 큰일났다. 오늘 영업은 본의 아니게 못하겠구 알바생들과 눈을 다 치울수 있으려나 걱정이다”라며 자신을 비롯해 알바생들 마저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117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27일에 이어 28일 아침에도 수도권에 최대 40㎝가 넘는 눈이 쌓였다. 특히 강한 바람까지 불고 밤새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눈이 녹지 않아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눈으로 뒤덮인 길을 걷던 이상아는 “차가 나갈 수 있을까. 장난 아니다. 어떡하지”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1984년 KBS 드라마 ‘TV문하관 – 산사에 서다’로 데뷔한 이상아는 올해 만 52세로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다.
그는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2000년 영화 기획자 전철 씨와 재혼했으나 2년도 안 돼 이혼했다. 2002년에는 기업가 윤기영 씨와 혼인 신고를 했으나, 2016년 이혼했다. 이상아는 슬하에 두 번째 남편 사이에서 얻은 딸 윤서진 양을 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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