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2024 연예대상’ 시즌을 앞두고 지상파 3사가 메인 MC를 모두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KBS는 가수 이찬원이 ‘2024 KBS 연예대상’ MC로 나선다.
26일 KBS는 “‘2024 KBS 연예대상’이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며 “가수 이찬원을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2024 KBS 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KBS의 예능, 라디오 프로그램을 빛낸 주인공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1년간 활약을 펼친 방송·예능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올해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이찬원이 MC를 맡게됐다.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이끌고 있는 이찬원은 그동안 KBS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과몰입 인생사’, ‘하이엔드 소금쟁이’ 등에서 MC를 맡아 뛰어난 진행 실력을 자랑한 바 있으며, 올해 추석에는 ‘2024 한가위 특별쇼-이찬원의 선물’로 가슴을 울리는 무대를 선보이며 KBS의 한가위를 책임졌다.
이찬원이 MC로 활약하는 ‘2024 KBS 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BS는 방송인 전현무, 이현이, 장도연이 연말 예능 시상식 마이크를 잡는다.
26일 iMBC연예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 개최되는 ‘2024 SBS 연예대상’ MC로 아나운서 전현무,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코미디언 장도연이 발탁됐다.
‘SBS 연예대상’이 12월 31일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최초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전통적으로 매해 12월 31일 개최된 ‘S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29일로 조정됐으며 올해는 12월 21일로 더 앞당겨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연예대상’이 연말을 장식한다.
SBS는 올해 ‘런닝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신발 벗고 돌싱포맨’, ‘틈만나면,’, ‘골 때리는 그녀들’, ‘동네멋집2’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 터라 수상의 트로피는 어느 작품에 돌아갈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MBC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혜리, 배우 이장우가 ‘2024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나선다.
올해 MC로는 MBC ‘터줏대감’ 전현무, MBC가 낳은 ‘팜유 왕자’ 이장우, MBC 예능 ‘진짜 사나이’로 스타덤에 오른 혜리가 발탁됐다. 특히 전현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BC 방송연예대상’ MC를 맡았다. 혜리는 2018년 이후 오랜만에 ‘방송연예대상’ 진행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MBC의 아들, 딸이 MC로 호흡을 맞추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9일 방송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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