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마이큐와 열애 중인 방송인 김나영이 떨어지는 낙엽을 잡고 소원을 빈 후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깜짝 고백했다.
24일 온라인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선 ‘오랜만에 늦가을의 서촌 그냥 걸었어! 철가방요리사 도량, 핫한 카페, 빈티지샵까지 서촌 가기 전 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나영이 서촌을 걸으며 힐링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나영은 단풍이 물든 길을 보며 “다음 주면 다 떨어질 것 같지 않나. 너무 좋은 타이밍에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풍나무 앞에서 “굉장히 마음이 좋아지고 너그러워 진다”라고 흐뭇해했다.
이어 “그리고 떨어지는 낙엽 잡으면 소원 이뤄지는 것 알죠? 나 이거 떨어지는 낙엽 하나 잡고 남자친구 생겼잖아”라고 급 소원성취 고백을 했다. 제작진이 “그때 그거 빌었나?”라고 묻자 김나영은 “예”라고 털어놨다. 이어 떨어지는 낙엽을 잡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자신의 모습을 자각한 김나영은 “추하다”라고 셀프디스했다. 이어 떨어지는 낙엽 잡기에 성공한 김나영은 즉시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보이기도.
김나영은 서촌의 한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시키고는 한껏 분위기를 잡으며 “가을 여자 같지 않아요?”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는 김나영을 본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팬심을 드러냈고 김나영은 활짝 웃으며 흐뭇해했다. 김나영은 “내가 서촌 지역에서 인기가 좋다”라고 자랑했고 제작진은 “옛날부터 유명했지 않나”라고 거들었다. 김나영은 “서촌 다니시는 분들, 그런 감성의 분들이 나를 좋아하시더라. 내 팬들이 서촌에 많다. 그래서 내가 서촌을 좋아한다. 강남 쪽은 아는 척을 좀 안하시는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촌의 길을 걸으며 추억에 젖던 김나영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철가방 요리사의 가게를 찾아 중국음식 먹방에 나섰다. 가게에서 철가방 요리사와 직접 대면한 김나영은 “너무 만나 뵙고 싶었다. 동파육 먹고 깜짝 놀랐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필터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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