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지난해 7월 두번째 불륜과 함꼐 이혼설이 보도된 후 잠적했던 일본의 댄스 그룹 ‘스피드'(SPPED) 출신 우에하라 타카코(41)의 근황이 전해져 이목을 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오키나와에서 바를 운영하는 유명인 미사키 마마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우에하라 타카코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미사키 마마는 2022년 선뮤직이 설립한 선뮤직 오키나와에 소속되어 지난해 10월 방송된 ‘폭소 꼭 닮은 성대모사 홍백가합전 스페셜’에서 개최된 ‘코다 쿠미 성대모사 왕좌 결정전’에서 결승전에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날 미사키 마마는 “우리 시대의 워너비!! 되고 싶었던, 동경하던… 안무도 외워서 춤도 췄었던 스피드의 우에하라 타카코씨를 만날 수 있어서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다”라며 우에하라 타카코와의 만남을 기념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옛날에 엄마한테 액터스 스쿨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피드의 미사키입니다라고 말해보고 싶었다”라며 우에하라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우에하라 타카코는 2018년 9월 ‘와타나베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초신주쿠’의 전 멤버 코우 카즈야(4&)와 재혼해 같은 해 12월 첫아이를 품에 안았다. 이후 2021년 둘째를 낳은 뒤 지난해 1월 가족과 함꼐 오키나와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주간지 주간문춘에 의해 연하의 사업가와 불륜 스캔들이 보도되며 비난을 샀고 이에 직접 운영하던 계정을 삭제하고 자취를 감췄다. 특히 그는 2017년에도 중국 출신 배우 아베 츠요시(42)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발각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첫번째 불륜 소식은 지난 2014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편 텐(TENN)의 유서가 뒤늦게 공개되며 드러났다. 텐의 동생은 불륜 때문에 남편을 죽음으로 내몰고 반성하지 않는 우에하라를 참다못해 유서를 언론사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에하라 타카코가 속했던 그룹 스피드는 1996년 싱글 ‘보디 앤 소울’로 데뷔했다. 유로비트를 기반으로 댄스와 힙합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우에하라 타카코는 그룹 내 독보적인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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