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조세호가 결혼식 자리 배치에 대해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모였다.
이날 김종민은 욕지도행 배를 보고는 “시즌1 때 갔었는데. 나 갔었나?”라며 긴가민가했다. 결국 김종민은 검색을 통해 자신이 14년 전에 욕지도에 갔단 걸 알아냈다.
이어 새신랑이 된 조세호가 등장했다. 조세호는 “여러분들 배려 덕분에 (신혼여행) 잘 다녀왔다”고 인사했다. 다음으로 문세윤이 들어오자 조세호는 악수를 청하며 “결혼식 때 와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입구에 ‘1박 2일’ 팀이 있으니까 덜 긴장했다. 입구에 (일부러) 친한 분들 위주로 배치했다. 세윤이가 있으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고”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그래서 우릴 거기다 둔 거였어?”라며 “우린 괜찮은데 딘딘이 많이 삐쳤더라”고 제보했고, 조세호는 “딘딘이가? 다른 데서 얘기 몇 번 했던데? 재미있으려고 얘기한 건데”라고 말했다.
뒤이어 온 유선호가 감기 걸렸냐고 묻자 조세호는 길게 설명했고, 문세윤은 “‘아닙니다’ 네 글자면 끝나는 걸 좀 불편하다”라고 밝혔다. 유선호 역시 “오랜만에 봤는데 벌써 피곤하다”라고 토로했다. 문세윤은 “남창희 어서 와라. 창희는 먼저 얘기 잘 안 하던데”라며 조세호 대신 촬영했던 남창희를 그리워했고, 김종민은 “창희가 진짜 고생 많이 하고 갔다”고 했다. 이에 조세호는 “나한테 전화해서 원래 잠을 안 자냐는 거냐고 묻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준의 등장에 조세호는 “우리 어머니가 한 어머니와 사진 찍은 걸 보내주셨다”라며 엄마의 에피소드를 풀었다. 그 주인공은 이준 엄마였다. 조세호는 “어머니 친구의 친구분이시더라. 동네도 같은 지역이다”라고 했고, 이준은 “오늘도 만난다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이젠) 엄마 에피소드까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1박2일 엄마 모임 하나 만들자”고 제안했고, 조세호는 효도 여행을 언급했다. 딘딘은 “선호 어머님이 막내이신 거 아니냐. 거기서 갓난 아기 아니냐”라고 말했다. 유선호의 엄마가 1975년생이란 말에 이준은 “누나인데?”라고 했고, 4살 적은 김종민은 “저번에 콘서트 오셨는데, ‘누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유선호가 연극을 홍보했다. 스케줄을 체크한 김종민은 “행사가 있어서 못 갈 것 같다”라고 했고, 딘딘은 “연극이 콘서트가 아니라 하루만 하는 게 아니다”라고 알려주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2TV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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