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블랙핑크 로제(27)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4)의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음을 자랑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외신 잡지 ‘I-D’가 블랙핑크 로제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로제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그(테일러 스위프트)의 열렬한 팬이다. 그에게 ‘궁금한 점이 몇 가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라며, 지난해 9월 한 파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대화를 나눴다고 공개했다.
로제는 “그(테일러 스위프트)는 ‘말해 봐요. 내가 도와드릴게요’라고 말했다”라며,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대화를 회상했다. 그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내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줬다. 그는 내게 전화번호를 주었고 ‘궁금한 게 있으면 말해주세요’라고 이야기했다”라며,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전화번호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로제는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그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가장 멋진 사람이고, 정말 아름다운 여자다”라고 전했다.
이날 로제는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뉴진스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인터뷰어가 뉴진스에 대한 생각을 묻자, 로제는 “긍정적인 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다. 그 소녀들 너무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로제는 지난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했다. 몽환적인 음색을 가진 그는 지난 2021년 솔로로 데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와 개인 계약을 종료한 로제는 솔로 가수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가수 브루노 마스와 함께 발매한 노래 ‘아파트'(APT.)는 국내와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유의미한 음원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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