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송중기가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송중기는 2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득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금 나는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내 첫 아이를 만난 지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벅찬 득녀 소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아내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도 있다”면서 “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특히나 한결 같이 나를 믿어주시는 우리 케일(팬클럽명) 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확신한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따라 송중기는 1남 1녀의 아빠가 됐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2023년 영국 출신의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후 같은 해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득남 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그는 “아들과 유독 입술이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서 “아내와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육아를 하고 있다. 굉장히 뿌듯한 일”이라며 아빠의 행복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 영화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선 상영돼 호평을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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