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 팀과 돈독한 관계를 입증했다. 20일, 이병헌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잘 마셨습니다. Team Squid Game”이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징어 게임’ 측에서 보낸 커피차와 이를 바라보는 황동혁 감독과 박찬욱 감독의 모습이 포착됐다. 황동혁 감독은 이병헌의 차기작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현장까지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커피차에는 “이병헌 배우님과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커피차 옆에 자리한 플랜카드에는 ‘오징어 게임’ 속 이병헌의 모습과 ‘오징어 게임’ 공식 로고가 박혀있다. 또 “배우, 스텝 여러분 맛있는 음료 드시고 오늘도 힘내세요”라는 문구로 촬영 현장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병헌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병헌은 극중 사랑스러운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 ‘만수’ 역을 맡았으며,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병헌 외에도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명불허전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도 앞두고 있다. 이병헌은 극 중 프론트맨 역할을 맡아 ‘오징어 게임’의 진행을 총괄한다. 그는 ‘오징어 게임’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잠입한 형사 황준호(위하준 분)의 친형이자, ‘오징어 게임’의 우승자이기도 하다. 전 세계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은 2013년 배우 이민정과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 지난해 12월 결혼 10년 만에 늦둥이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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