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김하영이 연인 박상준의 달달한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김하영은 개인 계정에 “한때 오빠가 아이패드에 끄적였던 연애편지. 요즘 이런 이벤트도 없네 변했다 박상준”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상준이 김하영 몰래 남긴 연애편지들이 담겼다. 박상준은 “김하영! 오늘도 널 만나고 행복한 마음에 집으로 돌아와 TV를 켰는데 다른 남자를 꼬시는 널 또 만났다”라는 귀여운 투정이 담긴 편지부터 “너의 웃음을 좋아하는 나. 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너의 시선을 좋아하는 나. 쫑알쫑알 이야기하는 너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나. 술 취해 반쯤 감긴 눈을 좋아하는 나. 나에게 안겨있을 때 따뜻한 너의 체온을 좋아하는 나. 그냥 김하영의 모든 것을 좋아하는 나”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편지를 남겼다.
이어진 사진에도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 보내길. 난 이제 학원 정리하고 집으로 갑니다”라는 내용과 “다음번에는 분명 좋은 어복이 있을 것이에요. 지금쯤 한창 올라오고 있을 텐데 차에서 짧게나마 잠 좀 자요” 등 일상 속에서 김하영을 챙기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계 최고 로맨티스트다”, “글씨체부터 너무 설렌다”, “이게 바로 럽스타지”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서프라이즈’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김하영은 지난달 그룹 티지어스 출신 보컬 트레이너 박상준과의 열애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2년째 열애 중이며, 내년에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김하영, 채널 ‘스타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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