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배우 박정철이 딸 다인이와 남사친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격정적인 반응으로 ‘격정철’이란 별명을 얻는다.
9일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0회에서는 배우 박정철의 딸 다인이가 생애 처음으로 부모님 없이 혼자 치과 가기에 도전한다.
이날 다인이는 흔들리는 이 때문에 치과에 가는 문제를 두고 엄마, 아빠와 갈등을 겪는다. 다인이가 대성통곡하는 걸 보면서도 딸바보 박정철은 단호하게 대응한다. 결국 다인이는 발치 안하고 검진만 받는 조건으로 치과에 가기로 한다.
다인이가 처음으로 부모님 없이 치과 가는 날, 든든한 지원군이 등장한다. 그 정체는 바로 다인이의 인생 첫 남사친이자, 다인이가 가기로 한 치과 의사 선생님 아들인 현이. 현이는 치과 가는 길을 박력 있게 리드하며 다인이를 안심시킨다.
어느새 집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던 다인이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처음에는 현이에게 고마워하던 박정철은, 곧 두 아이가 손을 잡고 가는 걸 보며 “손은 굳이 왜 잡는 거야?”라며 경계한다
치과에 도착한 뒤 대기 시간, 찰싹 붙어서 알콩달콩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며 박정철은 “좀 충격적인데?”라며 놀라워한다고. 박정철은 지난 방송 다인이의 첫 등굣길을 걱정하는 ‘걱정철’에 이어 남사친과의 모습에 보이는 격정적인 반응으로 ‘격정철’이라는 별명까지 얻는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늘(9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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